집값은 오르고, 전세도 월세도 만만치 않은 요즘.
내 월급만 그대로인 것 같아 속이 많이 쓰리시죠?
그렇지만 정부의 공공주택 정책은 무주택자와 청년들에게 소중한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.
처음이시라면 LH 청약, 국민임대, 행복주택, 영구임대… 이름도 헷갈리는 이 제도들!
무엇이 어떻게 다르고, 누가 어떻게 신청할 수 있을까요?
이번 글에서 한 번에 정리해 드리겠습니다.
[ 목 차 ] |
1. 공공주택이란?
공공주택은 정부(국토교통부)나 LH, 지자체 등이 공급하는 집으로, 주거 안정이 필요한 계층에게 시세보다 저렴하게 공급됩니다.
공공주택의 종류는 크게 임대주택과 분양주택으로 나뉩니다.
- 임대주택 : 일정 기간 동안 저렴한 임대료로 거주
- 분양주택 : 일정 조건 충족 시 내 집으로 소유 가능
2. 국민임대주택이란?
중저소득층을 위한 대표 임대제도입니다. 국민임대주택은 월 소득이 중위소득 이하인 무주택자를 위한 임대주택으로, 최장 30년까지 거주할 수 있습니다.
장점으로 일반 전세보다 저렴하며, 장기긴 거주가 가능합니다. 그리고 내 집 마련에서 중요한 일정 조건 충족 시 분양전환도 가능하다는 부분입니다.
- 공급 주체 : LH (한국토지주택공사)
- 소득 조건: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평균소득의 70% 이하 (가구 구성에 따라 다름)
- 자산 기준: 부동산 2.6억 원, 자동차 3,557만 원 이하
예를 들어 4인 가구 기준 약 330만 원 이하 소득이면 지원 가능 (2025년 기준 참고)
3. 행복주택이란?
청년, 신혼부부, 사회초년생이 대상이에요. 행복주택은 사회 초년생과 청년, 신혼부부, 고령자 등 주거지원이 필요한 계층에게 우선 공급됩니다. 그래서 역세권, 대학 근처, 산업단지 인근 등 생활 입지도 좋은 편이에요.
장점으로 역세권 위주 공급이 되고, 입주 조건 완화, 상대적으로 경쟁률이 낮은 지역도 많습니다. 단점으로는 신청 요건이 매우 엄격한 편이고 대기기간이 긴 경우가 많습니다. 아쉽게도 건축 연도의 시간이 오래 지난 주거지역이 공급되고 있습니다.
- 임대 기간: 기본 6년, 일부 대상 최대 20년
- 월세: 시세의 60~80% 수준
- 대상: 청년(만 19~39세), 신혼부부(결혼 7년 이내), 사회초년생 등
4. 영구임대란?
생계급여, 기초생활수급자 대상이에요. 영구임대주택은 가장 낮은 소득계층을 위한 주거복지 제도입니다.
단점으로는 행복주택과 같은 단점이 있습니다. 대상자가 한정적이기 때문에 신청률과 경쟁률이 높아 대기기간이 오래 소요될 수 있습니다.
- 대상: 기초생활수급자, 생계·의료급여 수급자, 국가유공자, 장애인 등
- 임대료: 매우 저렴 (월 5~10만 원 수준)
- 임대기간: 사실상 평생 가능
공공주택은 기회가 될 수 있지만, 정보를 잘 모르고 지나치면 놓치기 쉽습니다. 그렇다면 나는 어떤 공공주택을 노려야 내 집 마련을 할 수 있을까요?
- 청년, 사회초년생이라면 → 행복주택
- 소득 낮은 무주택자라면 → 국민임대
- 기초생활수급자라면 → 영구임대
- 신혼부부라면 → 신혼희망타운, 행복주택
- 분양 원한다면 → 공공분양, 신혼희망타운 등
“LH 청약은 앞서 설명한 모든 공공주택을 신청할 수 있는 포털 시스템이라 보면 됩니다.
LH청약센터를 통해 임대주택, 신혼희망타운, 분양주택 등 전부 신청 가능해요.
기본적인 개념을 정리하다가 보면 내 집 마련에 한걸음 다가갈 수 있는 기회가 생길 거예요~!!